대전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주최하는 『제11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가 ‘창조경제 기반의 지역 전략 산업’이라는 주제로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가하여 과학기술 교류촉진과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해 1999년 처음으로 개최된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대표적인 국제 기술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혁신기술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기술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 간 매칭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시회가 진행되는 양일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기업 및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나노신기술세미나’와 ‘ICISTS-KAIST 특별세션’이, 13일에는‘토크 콘서트: 글로벌 기업가정신 개발’과, ‘실리콘밸리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세미나’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제17회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들과 통합 개최되어 더욱 특별하다. UNESCO와 대전시, WT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 창립포럼과 UNESCO-WTA국제공동워크숍, 제9차 WTA 총회, 과학체험행사 등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연계 개최되어 과학기술계 전문인부터 일반시민까지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종합 과학문화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tanet.org) 및 운영사무국(042-864-0083)에서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