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정서순화 및 농심함양, 바른 먹거리 등 교육도 병행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아이들의 정서순화와 농심함양을 위해 운영한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센터가 농촌체험교육관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7개월간 운영한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에는 2천여 명의 어린이집 유아 및 유치원생들이 찾았다.
아이들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모티브로 한 공예·원예·곤충 체험 3개 분야 1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과일·곡식 비누 만들기, 수박우산 만들기, 꼬마장승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생태알기, 계절 야생화 심기, 다육식물 심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클레이를 이용한 공예분야는 아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총 체험횟수 중 절반 이상이 공예체험으로 이뤄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단순히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 시간마다 지역 농ㆍ특산물 알아보기, 계절채소·과일 알아보기, 전통놀이 알기, 바른 먹거리교육 등을 진행했다.
유재덕 테마농업팀장은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농업ㆍ농촌, 바른 먹거리를 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소비자 양성과 함께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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