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규 제천시장은 11월 27일 제천시에서 열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 제10차 정기포럼에서 ‘지방자치 20년, 혁신을 꿈꾸다.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장애요인 및 극복사례)’라는 주제로 제천시의 사례인 시민시장실 설치․운영, 시정소통 시민회의 구성․운영, 의병광장 조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제천시의 시민시장실은 시민의 소리를 넓고 크게 들어 민관협치의 시정 추진과 시민이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제천 보건복지센터 1층 제천하우스에서 개소식(2015. 7. 29)을 가졌다. 예산삭감이있었으나, 비예산 사업으로 소박하게 시작하여 시민과의 대화 공간으로 꼭 필요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두 번째, 시정소통 시민회의는 시민과의 다양한 의사소통을 위해 추진한 사례로 지난 9월 3일에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회의 참여수당 미지급 등에 따른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위원 400여 명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정참여의 열의로 어려움을 극복 하였다.
세 번째로 의병광장 조성으로 예산삭감을 겪었으나, 시민성금 모금에 따른 현판헌정으로 의병광장을 명명하여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참여 사례가 되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민선 6기 시정철학은 “민본행정”의 바탕아래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으로 14만 시민이 시장인 시대라고 강조하며, 시와 의회를 비롯한 기관․단체 등 지역 주민간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민주주의 가치를 추구하여 진정한 지방자치를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를 맺었다.
또한, 정기포럼에는 제천시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전국적 우수사례의 청취와 “삶을 위한 경제와 지역사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특강을 경청하였다.
목민관클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자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결성하고 정기적 포럼을 통하여 우수사례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포럼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14명이 참석해 제천 의림지, 한방엑스포 공원을 관람하고, 특강 경청 및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관한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