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대덕구 중리동일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사회공헌 한마당’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심현영 시의회 부의장, 김영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 복지관 및 후원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로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식, 재능나눔위원 위촉식, 사회공헌 선언을 하고, 2부 행사는 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대덕구지역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품앗이 마을, 행복한 동행 등 사회적기업 7개사와 운전면허시험장, 대전영양사협회 등은 제품판매, 멘토링 및 공연협조, 청소년건강 증진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결연을 맺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경영과 고충민원 해결을 지원해줄 ‘재능나눔위원’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산한 제품 및 월동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집수리, 방역소독, 건강검진, 친환경 세차, 인형극 공연 등 각종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조세종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양적으로 늘어난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사회공헌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민들의 복지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므로 민․관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따뜻한 성장과 시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는 472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우리사회에 나눔문화의 반향을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