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을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지현동 주민센터(동장 박종선)가 충주사과 최초의 재배지인 지현동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조형물 ‘사과를 안은 소녀’를 센터 내 만남의 광장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과를 안은 소녀 조형물은 높이 3미터로 사과를 사랑스럽게 안고 있는 소녀와 사각 돌 의자 8개를 배치했다.
조형물은 수안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봉기 조각가가 제작했다. 영혼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춤추는 조각가 정 씨는 소녀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사과를 안은 소녀상은 소녀의 친근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며 충주사과 최초의 재배지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돌의 자연미와 사과를 안은 포근함을 담은 조형물은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조형물이 설치된 만남의 광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됨은 물론, 꿈이 피어나는 갤러리 지현동 홍보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기 조성중인 사과나무 이야기길, 지역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 발길이 머물며 꿈이 피어나는 갤러리가 될 전망이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사과를 안은 소녀 조형물이 설치된 만남의 광장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