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올 4월부터 11월 까지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날’을 평생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재능 나눔 공연과 접목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덕구 평생학습동아리는 2012년 부터 각종 경연대회 ․ 지역축제 ․ 재능나눔 등의 공연을 참가하면서 한층 역량이 강화되었고, 이들의 갈고 닦은 기량은 문화가 있는 날 을 직접 기획․ 진행 까지 하는 능동적인 학습공동체 실현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습동아리와 함께한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민과 마음껏 공감하면서 나눔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였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기반형 문화생활로도 확대했다.
그동안 학습동아리와 함께한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은 ▲4월 반달문화원 동아리의 인형극 ‘힘내라 호랑이’ ▲5월 천둥소리 팀의 사물놀이 ‘살아있네 우리의 소리’ ▲8월 여울림 팀의 통기타 ‘한 여름밤의 퓨젼 콘서트’ ▲10월 새여울예술단의 우리가락 ‘얼씨구 북이 춤춘다’ 로 각 분야에서 다채롭게 진행했다.
특히 11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클래식기타와 오카리나 팀이 지원받아지난 3월부터 익힌 재능을 ‘지역과 함께하는 하모니 여행’ 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했다.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두 동아리가 음악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소통하며 서로의 악기를 이해하고 합주를 통해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며 각 동아리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정여택 평생학습원장은 “2016년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 개발로 지속적인 문화생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