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에서는 15. 11. 30(월) 10:30~11:20, 유성구 궁동 소재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충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어학연수생들의 개학식과 연계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20여 개국에서 대전을 찾은 각 나라 별 언어연수생을 비롯한 학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성경찰서 외사계는 충남대 국제교류본부와 한 달 간 긴밀히 협의하여 유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범죄예방 노하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국제공용어인 영어와 충남대 외국 유학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어로 교육을 진행(중국어 외사 특채자 순경 문단비, 영어 외사 특채자 순경 박현정)함으로써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범죄예방 O․X 퀴즈를 통한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교통안전 분야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교통법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발생시 대처요령과 예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유성 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대다수 유학생들은 적극적인 대처 방법을 몰라 쉬운 표적이 되고 있다.”며,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학업 중인 외국 유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범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