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2월 가볼만한 곳 선정

충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12월 가볼만한 곳’에 ‘맛있는 포구여행’이라는 주제로 충주 참매자조림과 새뱅이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주는 예로부터 남한강이 흘러 포구가 발달한 고장이었으며, 목계나루는 갈수기에도 언제나 배가 드나들 수 있는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이번에 소개된 목계나루 인근 향토음식인 참매자조림은 남한강에서 잡은 참매자, 충주사람들이 일컫는 참마자를 이용해 시래기와 함께 자작하게 조린 맛이 일품이다.
중앙탑공원 인근에서 맛볼 수 있는 새뱅이탕은 주재료가 충주댐에서 잡은 징거미지만, 요즘은 징거미가 부족해 보리새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새우의 맛이 우러나 시원하고 개운한 새뱅이탕은 민물고기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 가볼만한 곳에서는 충주 포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충주호의 낚시, 충주 문화체험의 중심지인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 등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와 같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결정된다.
여행코스와 교통·숙박·식당 등 상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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