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충북도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2.0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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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개 도시대기측정소 전체 설치… 지자체 중 최초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9개 도시대기측정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 설치를 완료하고, 도민에게 실시간 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올해 2월에 청주의 2개 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우선 설치했고, 4월에 충주와 제천에 각 1개소, 그리고 9월에 청주 3, 충주 1, 단양 1개소에 측정기를 설치하여 도내 9개 도시대기측정소 모두에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전국 지자체중 지역 내 전체 측정소에 대해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충청북도가 최초다.

측정기의 정도관리와 시험운영을 거쳐 정확도가 검증된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는 12월(1일)부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측정 자료는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대기정보 SMS 서비스에 등록하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주의보 발령 내용을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존 등록회원은 최신 전화번호로 변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는 “미세먼지는 겨울과 봄철에 높아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될 경우 황사마스크를 준비하고,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초미세먼지 측정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직경이 1/4이하로 작으며,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서 1/30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다.

 

또한 미세먼지(PM10)는 주로 도로에서 흩날리거나 황사와 함께 날아온 흙먼지까지 포함되지만, 초미세먼지(PM2.5)는 연소시설에서 배출되는 검댕이와 배기가스 성분이 포함되고,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크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심폐질환자 등 대기오염 민감계층군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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