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전우창) 부설 산성도서관에서는 세계 인권선언의 날(12.10.)을 맞아 오는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인권도서 원화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67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느림보 출판사 후원으로 어린이 도서 ‘손님’의 원화 14점을 통해 다문화 부분의 이해를 돕고자 준비했다.

‘손님’은 한국과 필리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코피노 김수진과 필리핀 소년 본본이 우연히 다문화 가정을 이루면서 ‘아빠’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 교감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유아와 어린이들이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아동 권리의 40개 조항을 알기 쉽게 기록한 안내문도 함께 비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산성도서관(☎220-0713)으로 전 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