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2일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양성 교육 및 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
평가회를 통해 2015년도 농촌지도자 관련 사업 추진 결과 및 실태를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회장 강준규) 회원들이 직접 평가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우수 과제 활동 사례 발표가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업 평가회에 이어 농촌지도자 양성 교육이 실시되었는데, 이경미 강사(빛고을웃음연구소 소장)가 “농촌지도자가 웃어야 농촌이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 삶의 태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담당이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의 특성 및 선택법에 관한 특별 영농 교육을 이어갔다.
이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강준규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장은 “내실 있는 사업 평가회와 교육을 통해 홍성군 농촌지도자들의 사기와 성취 의욕이 고조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내년에 더욱 발전적인 사업과 활동을 펼쳐, 과학 영농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올 한해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홍성군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을 이끈 우수 회원 및 단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는데, 전흥수(인삼 총무)씨가 도지사 표창을, 김주영(홍동면 총무), 윤호석(결성면 회장)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활동 최우수 단체로는 구항면 농촌지도자회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서부면 농촌지도자회, 장려상은 광천읍 농촌지도자회와 인삼 농촌지도자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