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15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3일 한국철도공사대전본부에서 개최된 ‘2015년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충청북도는 물론 증평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충주시는 2회 연속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민원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도민에게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전하게 됐다.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으로 충북도는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이다.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광역단체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자치단체를 선정,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민원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성과 등 총 3개 분야 91개 자율진단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심사를 거쳐 충북도를 포함한 총 36개 기관【광역 4(신규 2, 재인증2), 기초 32(신규 15, 재인증 17)】이 신규로 최종 선정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그간 방문민원인 대상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민원행정계획을 수립 실시해왔다”면서 “민원처리 마일리제 운영,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여권 야간민원실(목요일) 및 토요민원실 운영, 민원안내 도우미제 운영, 민원 사전예약심사제, 민원미란다 도입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는 전국 민원담당공무원이 참가하는 축제로 제1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상 및 인증서 수여,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되며 제2부는 정부 3.0 특강, 힐링 강의 등으로 전국 우수기관 인증 및 재인증 수상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음악 공연팀이 공식행사 시작 전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민원담당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