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2월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5년 교육훈련 종합연찬회(주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상금 25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기농특화도인 충북 특색에 맞게 전국 최초로 충북농업기술대학 유기농과정을 개설, 5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이론 및 실기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유기농 기능사에 14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명실상부한 유기농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에서 유기농 선도 지도자로 활동하며 유기농업 확대와 충북 청정 유기농산물이 외국에 고가로 수출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충북은 4개 부문에서 기관상을 포함 총 8점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상에 충북농업기술원이, 농업인교육 운영부문 유공공무원에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종헌 지도사,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정정인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한정우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부문 유공공무원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안문환 지도사,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선화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기계교육유공분야 유공공무원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배화식 지방공업주사보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복 지방전문경력관이 각각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농촌자원사업평가에서도 생활개선실천 유공부문에서 청주시생활개선회 이금연 회장이 대통령 표창, 제천시생활개선회 유미화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의 선진농업을 위한 전문 농업인 양성과 양질의 교육훈련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