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화인의 축제, 2015년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 성료
지역 영화인의 축제, 2015년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 성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2.06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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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 마쳐

올 한 해 동안 대전․세종․충남 등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가 3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CGV 아트하우스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영화제는‘일반․대학’부문에 251편,‘청소년’부문에 62편이 출품되어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본선진출 69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들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만났다.

 

이 날 폐막식에서는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딸의 상처 난 마음을 담담히 그려낸 박성진 감독의 작품「허들」과 소통 부재로 인한 가족의 해체를 그린 우상범 감독(성남고등학교)의 작품「피난처」가 일반·대학부문과 청소년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우수작품상, 장려상, 관객상, 심사위원 특별언급 등 총 13편의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심사위원 특별언급에 ‘여름의 끝자락’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윤금선아가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 대전독립영화제는 경쟁부문 상영 이외에도‘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연대와 유대의 초대’,‘본 인 대전(Born in Daejeon)’등 다채로운 초청섹션을 마련하여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영상도시 대전을 이끌어 갈 지역 영상인재들이 독립영화제를 통해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 ”고 밝히며, 지역의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수상작 리스트>

 

일반‧대학 본선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 - <허들>, 감독 : 박성진

우수 작품상 - <6D극장>, 감독 : 조현빈

장려상 - <필유곡절>, 감독 : 안슬기

장려상 - <신탄진>, 감독 : 최정문

심사위원특별언급 - <레슨>, 감독 : 서인환

심사위원특별언급 - 윤금선아(배우) <여름의 끝자락>, 감독: 곽새미, 이용재

관객상 - <침입자>, 감독: 박근범

 

청소년 본선경쟁부문 (제 17회 대전 청소년 영상제)

최우수작품상 - <피난처>, 감독 : 우상범(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등학교)

대전시민아카데미상 (우수작품상) - <외나무다리>, 감독 : 이정호(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등학교)

장려상 - <컬러풀 데이즈>, 감독 : 최명은(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장려상 - <시청자>, 감독 : 김휘연, 서혜림, 안홍비(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등학교)

심사위원특별언급 - <증거>, 감독 : 김일훈(대전태평중학교)

대전충남민언련상 (인기상) - <대한민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겪은 오해 TOP3>, 감독: 김선준(대전대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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