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황명선 시장, 임종진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가족과 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논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논산농업대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졸업생 112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주경야독으로 늦깍이 학업에 열중해온 졸업생은 물론 참석자 모두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논산딸기대학으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8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친환경, 딸기, 농식품가공, e-비즈니스 등 총 4개학과로 운영, 지난 3월 16일부터 124명이 입학하여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12명이 영광스런 학사모를 썼다.
‘도전과 열정의 길! 희망농업 행복 농촌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대학 공로유공자로 최병금(농촌진흥청장상), 신영수(충청남도지사상) ▲자치활동 우수자로 염대홍, 강신관, 곽주봉, 정선웅, 박인성, 주성민 ▲면학분위기 유공자로 안성헌, 이정숙 ▲성적우수자로 김순옥, 김형열, 이정숙, 한건숙 등 14명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2015 논산농업대학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최고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경영을 위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기술 중심의 4개학과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알차게 운영해 왔다.
신영수 농업대학 총학생부회장은 “변화하는 유통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 새로운 기술 등 남보다 한발 앞서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고 도전과 열정의 길에서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졸업소감을 남겼다.
황명선 대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학사일정을 충실히 수행한 졸업생들을 격려하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잘 적용해 농업전문기술자로서 미래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활력 넘치는 희망논산에 핵심인력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도 논산농업대학은 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후 3월부터 주 1회 4시간내외로 운영하며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