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네거리 교통섬에서 5일 점등식 개최
대덕구 기독교협의회(회장 이관호)는 지난 5일 중리네거리 교통섬에서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희망찬 병신년 새해를 밝혀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범 구청장, 이세형 의장, 구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교인,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불빛을 밝혀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는 10m 크기로 주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갖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덕구청 광장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다음달 10일까지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이관호 회장(대전은혜장로교회 목사)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중리네거리에 대형트리를 밝힘으로써 아가페적인 사랑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오색빛깔로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곁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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