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일부터 4일 새벽에 걸쳐 8cm 이상 적설량을 기록하였으나, 연이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청주시는 대설예비특보 발표 때부터 상습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외곽지역 주요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 65개소에 대하여 지속적인 도로 순찰을 실시하였고, 제설차량 전진배치 및 초동제설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 제설대책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주요도로 62개 노선, 연장 809km에 대하여 3일 새벽부터 제설자재 소금 769톤, 염화칼슘 123톤과 제설장비 44대, 염수자동살포장치 3개소, 스노우 히팅시스템 3개소 등 보유 장비를 총동원하여 강설과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틀 간 제설작업을 총 4회 실시하였다.
그로 인해 대설주의보 발효 중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출근길 교통대란 없이 전 구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청주시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잦은 눈으로 인한 밤샘 제설작업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시민들의 좋은 평가가 있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시민행복, 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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