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들의 끼와 재능으로 흥겨운 잔치 “내 나이가 어때서”

대전예지중고등학교(교장 박규선)는 12월 8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만학도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펼치는 한마당, ‘예지 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학생 합창반과 나래예술공연단 단장 양용모(15회 졸업) 졸업생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1부 “숨겨졌던 보석들”에서 중학교 학생들이 한 달 간 준비한 각설이 타령과 신나는 댄스 공연 ‘강남 스타일’이 400여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2부 “우리는 한가족 축제 마당”에서는 전통무용 ‘홍(紅) 살풀이’, ‘네 박자’ 영어버전 등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예지 페스티벌은 만학도들의 지성과 상식을 겨루는 예지 골든벨을 시작으로 학업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줬던 성인들만의 나이트 행사, 대전 시내 청소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했던 청소년 가요제에 이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대전예지중고등학교는 제때에 교육받지 못한 성인들과 일반학교에서 부적응한 청소년 학생들이 2년제 교육과정을 통해 검정고시 없이 학력 인정의 기회를 얻고 대학 진학 및 취업을 통해 사회진출을 하게 하는 평생교육시설 학교이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소통, 배려, 나눔의 칭찬지도사 교육과 행복한 독서문화를 만들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독서인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2016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입학문의 53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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