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위기 대응체계 확립, 고위험군 발굴 등 협력
서산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19개 기관단체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 예방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은 자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추고 자살 위기자 구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병원과 의사회 등의 보건의료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정보를 상호 공유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단체들은 생명존중 사업과 자살 위기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교육지원청 등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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