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접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홍성군은 산불발생 취약지역인 산림인접지 농경지 주변 농산폐기물 파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폐기물 파쇄사업은 지난 11월 초부터 읍·면 주민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산림인접지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요인 사전제거를 위하여 산림인접지 지역의 고춧대, 깻대 등을 중점적으로 파쇄하고 있다.
특히 농산폐기물 파쇄사업은 고령자나 독거노인 등 농산폐기물을 처리하고 싶어도 노동력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고객만족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파쇄된 농산폐기물은 농가에 퇴비로 활용하는 등 산불방지 효과와 취약계층 지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금번 농산폐기물 파쇄사업은 겨울철에 최대한 추진하고 이 후 봄철 산불조심기간 이전에도 추진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산불위험시기 이전에 잠재적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산불발생위험도가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산불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하여 발생하므로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의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절대 금하며, 산림인접지의 농산폐기물은 군 및 읍·면에 사전신청을 통해 파쇄하거나 공동소각 할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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