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12월초 농가들의 큰 호응속에 올해의 추진 일정을 성료 하였다.
올해 2월 24일 칠성면 학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월 2일 마지막 문광면 대명리 마을까지 95회 141개 마을에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등 1,651대로 전년도보다 42% 많은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하여 줌으로써 산골 오지마을 농기계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평상시 농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자, 새터민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운전요령 등 농기계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초보 농업인들의 귀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농기계 순회수리 기간 중 기술센터 내에 확보된 부품에 한해 농기계 수리시 소요되는 부속품 대금은 농가당 년 1회에 한하여 5만원까지 무상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한 농가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직접 읍내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수리를 맡기거나 출장비를 포함해서 수리요청을 해야 고칠 수 있어 부담이 되는데, 군에서 직접 마을로 찾아오셔서 수리를 해줘서 농가의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고맙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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