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위원장 양무웅)이 12월 11일 오후 13:30부터 충북도립대학 미래관에서 포럼 위원들을 비롯해 설문식 정무부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등 남부권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의 1부에는 남부권 균형발전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와 참석인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 위원인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사회복지분과), 박영하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농업경제분과), 이상욱 옥천군 대청호시민연대 사무국장(문화관광분과), 김환식 영동대 교수(균형건설분과)가 도지사 훈격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균형발전 유공공무원 남부3군 공무원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 포럼에서는 포럼의 문화관광분과 위원인 최향숙 영동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축제 육성을 통한 납부3군 관광산업 상생발전 전략’을, 균형건설분과 위원인 김환식 영동대학교 교수가 ‘남부3군의 균형발전 사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최향숙 영동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축제의 발전방안으로 저비용 고효율화를 위해 개최 전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집중홍보의 필요성과 축제 개최 전후 기획-운영-평가 단계별 피드백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음 축제시 반영할 것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환식 영동대학교 교수는 그동안 추진되었거나 추진하고 있는 1‧2단계 균형발전사업의 성과 분석과 2017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3단계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론은 양무웅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토론자로는 구왕회 보은문화원장, 김재홍 사)난계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김태원 충북도립대학 교수, 정재욱 충북테크노파크 특화산업팀장과 2명의 주제발표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설문식 정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이 남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우리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다양한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은 남부권의 소통 강화를 통하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및 각종 현안사업 검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남부권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업경제분과, 문화관광분과, 사회복지분과, 균형건설분과 등 4개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2013년 5월 27일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