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통해 소상인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주),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소상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네이버(주) 김상헌 대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장시성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바일을 활용해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소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네이버(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서비스(modoo!)를 활용한 교육을 본격화 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15일 60여명의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2016년에는 1,00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대전지역 소상인들의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교육 참여유도 및 대상자를 조사·선정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하게 된다.
대전시는 교육일정 수립 및 교육장소를 확보하고 본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여건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소상인의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모바일 플랫폼이 업주와 소비자, 동시에 소상인들을 서로 연결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네트워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보다 더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역 소상인들에 대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통해 홍보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여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상생협력을 위한 세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도권에 비해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지역 소상인들이 한층 더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