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준공식 개최, 농업경영비 최대 42% 절감 효과 기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는 11일 오전 11시 유성구 대동(대금로 106-9)에서 버섯배지 배양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버섯배지 배양센터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20일 착공했으며, 2,251㎡의 면적에 버섯재배를 위한 혼합시설, 입봉시설, 살균시설, 예냉시설, 접종시설, 배양시설 등을 갖춰 연간 50만 봉의 표고버섯 톱밥배지(1.5kg)을 생산 할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톱밥배지재배는 동절기에도 가능해 일년에 약 5회~7회를 수확할 수 있어 경영비 최대 42%절감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대전표고버섯영농조합 대표(배광호)는“40여년 버섯 인생에서 소원하던 꿈을 이루게 됐으며, 농가는 고품질 버섯생산에 주력 할 수 있는 기틀마련과 소비자에게는 신선농산물 공급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 6차 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16년 2년차 사업으로“버섯 가공상품화 유통사업장” 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대전 버섯 공동브랜드의 상표출원과 공동선별 포장 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버섯을 테마로 체험, 학습관광 등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배지배양센터는 관내 재배농가에 분양되고 남은 물량은 타 지역으로 출하할 예정으로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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