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출연(연) 등 홍보 및 대회협력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가와 지방의 과학기술 정책 상생협력과 특구 내 기관 상호 교류 협력 강화를 주제로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협의회에서는 국가 과학기술 정책이해를 통해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R&D 활성화, 국비 확보 등과 관련해서 국가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책기획실장 오현환 박사의 주제 발표, 금년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 운영 성과 공유 및 앞으로 상호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ICT, 반도체, 에너지 분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네트워킹,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제품 제작소, 상담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금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에 16만 명 이상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발전과 2,000여명의 세계 정상급 과학인사가 참여한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국방 신뢰성센터 유치는 대전시와 출연(연) 등 특구 내 기관의 협력의 결과물로 생각한다”며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를 통해 특구 내 연구기관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시는 대덕특구와 커뮤니티 활성화, 과학문화 공동체 형성을 통해 세계최고 과학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특구 내 출연(연) 이외에도 과학관련 단체 및 협회, 과학 동아리 등 민간조직과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8일 세계최고 과학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시-출연(연)등과 MOU 체결에 따른 관계자 회의로, 올해 2월에 발족하여 그동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2015세계과학정상회의, 과학문화 거리 조성 등과 같은 특구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위해 2개월 마다 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