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립민속박물관 선정 우수 교육프로그램 ‘고모는 시누이’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용 보드게임을 통해 촌수와 가족호칭을 쉽고 재밌게 배워보는 어린이박물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4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매회 5가족씩 총 20가족(80명 내외)을 효!월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족보박물관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고모는 시누이’는 친족 호칭 및 촌수에 관한 체험학습으로 가족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운영되는 ‘고모는 시누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2015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에서 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사업평가회에서 ‘박물관의 정체성을 잘 살렸으며, 국민들의 관심사인 친족 호칭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았었다.
박용갑 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가족문화를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고 배우면, 족보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깊어 질 것”이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박물관학교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효문화마을관리원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실(☎582-4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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