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아청소년과 환아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개관’

충청북도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은 입원 및 외래 소아청소년과 환자들과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 대전지원 운영차장, 전국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과 의료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컷팅식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충주의료원 본관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구역에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와 성장에 맞춘 책장과 도서대를 구비하고, 소아 환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실내를 꾸몄다.
이번에 개관한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은 환아 및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주관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과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5백여 권이 마련돼 있으며, 개관에 앞서 지역주민이 아동도서 100여점을 기증하는 등 많은 관심으로 사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대부분 병실 및 진료대기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TV시청으로 일관했던 아이들에게 독서라는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게 됐다’며 ’독서를 통한 정서 안정이 치료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좀 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