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의 국화전시회와 차별화 된 기획과 구성으로 관람객 호평 이어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13일간 펼친 대청호 자연생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2014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가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국화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부터 눈 앞에 펼쳐진 국화꽃 화단에 감탄에 이어 바람에 실려오는 국화꽃 향기에 탄성을 자아내며 쌍마 등 국화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펼치기도 했다.
예년에 비해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전시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각종 국화조형물에 감탄을 자아내며 형형색색의 국화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특히 주말에는 주로 가족단위 관람객과 단풍놀이를 나온 연인들이 많이 방문해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국화전시회는 지형․지물을 자연 그대로 이용한 차별화된 기획과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관에는 분재와 대국, 소국방 등 각각 다른 아이템으로 연출하여 관람객에게 다가갔으며, 국화꽃 색깔에 어울리는 레드카펫을 펼쳐 놓아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기분을 들게 하기 충분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내년에는 올해의 기획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더 성숙되고 완성도 높은 전시회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전시회를 통해 동구만의 독특하고 스마트한 국화전시회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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