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사고현장 방문… 안전대책 건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안전도시위원회가 16일 교통 사망 사고 현장인 한국영상대학교 사거리를 찾아 15번째 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영상대 앞 사거리는 도로의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차도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안전 취약지로 지난해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신호등이 없고 학생들이 버스 승하차 때 위험이 많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은 현지 의견 청취와 전문가 진단, 안전 대책 협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장의 ▲도로형태 ▲교통안전시설물의 위치 ▲통학생의 동선 ▲운전자 사각지대 ▲안전교육 실태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위험 요소를 살폈다.
또한 학교 관계자 및 교통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과 안전 시설물 보강의 필요성 등을 확인하고, 개선책 마련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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