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12월 16일(수) 오후 3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서부 관내 인성교육중심수업에 관심 있는 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제4회「인성을 품은 행복수업 만들기」워크숍를 개최했다.
이 번 제4회「인성을 품은 행복수업 만들기」워크숍은 인성교육중심수업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어, 수학, 사회, 음악의 총 4개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했다.
국어교실에서는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와글와글 국어수업’이라는 주제로 대전관저초 박정언 교사가 워크숍을 진행, 말하고 듣는 활동만으로 즐거운 놀이가 되는 수업, 내 생각, 네 생각을 모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수업, 배운 내용의 감동을 표현하고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수업 등의 설계 및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발표방법 체험과 창의․인성을 길러주는 재미학습도구 만들기 체험도 전개했다.
수학교실에서는 ‘감각을 깨우고 생각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수학시간’이라는 주제로 대전서부초 이양미 교사가 워크숍을 진행, 학생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플레잉’으로 나아가는 방법, 다함께 참여하는 수학 시간을 만들어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수학수업과 사고에 날개를 다는 자료 만들기 체험을 전개했다.
사회교실에서는 ‘놀이통합교육-재미난 사회 속으로!’라는 주제로 대전둔천초 박찬미 교사가 워크숍을 진행, 놀이통합교육을 활용한 사회과 학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 마당놀이와 사회적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교실에서는 ‘소리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음악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전느리울초 황지연 교사가 워크숍을 진행, 음악 이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소리’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음악수업에 대한 편견을 깨는 ‘YES or NO!’ 게임 등을 전개하여 인성을 품은 행복한 음악수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인성교육중심수업 확산을 위해「인성을 품은 행복수업 만들기」수업공개, 사례발표 및 연수를 3회 실시한 바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재 서부 초등교육 현장은 인성교육중심수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하여, 함께 배우고 적용하며 성찰하려는 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변화 의지로 찾아온 오늘 워크숍을 통해 배려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교실, 배움에 대한 열의가 살아 있는 교실,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