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전우창) 부설 산성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특수교육생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강좌’를 오는 12월 17일(목)과 18일(금)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클레이, 볼클레이, 우드펜시와 여러 가지 장식품을 이용하여 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지는 이번 특별강좌는 17일(목) 대전신계초등학교 특수학생 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18일(금)에는 대전산성초등학교 특수학생 6명이 참여하며,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눈 후 체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참여 아이들이 만들기의 재미와 더불어 독서에 대한 흥미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신계초등학교 특수학생 담당자는 “산성도서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특별강좌를 우리 학생들을 위해 운영한다니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깜작 선물을 받은 것처럼 매우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특수학생들의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내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응답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