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씨 등 우수농업인 16명 표창
농민이 대접받는 세상! 우리가 만들자! 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 소통의 축제인 제9회 금산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박동철 금산군수, 김왕수 금산군의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금산군에서 2006년도에 처음 치러져 이후 올해로 9회째다. 시상식에서는 금산군수 표창으로 제원면 김규원씨 등 5명, 군의회 의장상 금산읍 박찬수씨 등 5명, 국회의원상으로 금산읍 문대명, 제원면 김종욱씨 금산경찰서장표창에는 남일면 김장배, 제원면 김종욱씨, 농협금산군지부장상에는 부리면 길준용, 진산면 손중열씨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 광장에서는 생산된 깻잎, 사과, 배, 토마토, 오이, 마 등 우수농산물 비교전시회 부스가 마련돼 금산농산물의 우수성을 자랑하며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2부 행사에서는 각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그동안 농사일로 힘들었던 농민들이 모처럼 웃으며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농민단체협의회 김창수 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업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농업인들이 대접받고 잘사는 세상을 위해 함게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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