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겨울철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군은 내년 2월말까지 ‘2015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해 중점 관리에 들어갔다.
발굴대상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주 소득자의 사망·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는 물론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등이다.
이 기간 동안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를 비롯해 공적·민간 자원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금년에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통해 전기, 가스, 수돗물이 끊어졌거나,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등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발굴지원이 가능해진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주민홍보, 현장방문 등으로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않은 주민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군 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730-3623)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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