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민관협력사업 구심체인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의 후원의 밤 행사가 18일 오후 6시30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열린다.
‘붉게 물든 겨울밤. 사랑, 그리고···’란 주제로 열리는 후원의 밤은 행복지기협력단을 홍보하고 기금모금을 통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력단과 25개 읍면동 복지위원, 단체, 기업대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신비한 마술쇼, 관현악 4중주, 수호천사 포토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시는 지역복지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민관협력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6월말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을 발족했다.
협력단에는 69개 복지시설, 복지위원회 및 단체 등이 참여했고,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주 사무소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두고 있다.
충주지역의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공공기관, 일반시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금을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여 충주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협력단은 민관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얻는 일을 진행해 왔으며, 지역복지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는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성진 충주행복지기협력단장은 “시민의 힘으로, 시민을 위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협력단을 구축해 지역에 맞는 복지를 만들고 펼쳐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협력단과 함께 나눔의 지역복지를 펼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