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청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토지 등 편입용지 손실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상협의회는 최복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편입지역 주민대표 4명과 감정평가사, 변호사, 사업시행자 대표, 청주시 도로시설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명한 행정을 추구하고 합리적인 감정평가가 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회 구성 운영 목적을 설명하고,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시행자의 사업 설명 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시행자는 오는 12월 초부터 옥산면과 오창읍 일대 사업 예정지 보상가를 산정하기 위한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 등 기본조사를 착수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최복수 부시장은 보상대상 주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감정평가 시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는 옥산오창고속도로(주)이며, 총 투자액은 2,805억원으로 2014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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