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생활체육공원의 낡고 오래된 그네가 새 단장을 하고 주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감곡면은 지난 13일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원상문 총무가 선친이 감곡면체육회장시절 자비로 만들었던 그네가 노후화되어 이용이 어렵게 되자 본인이 사비를 털어 보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 그네는 설성문화제가 열릴 때마다 감곡면 그네뛰기 대표선수들이 연습을 하던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하는 공간이었다.
원상문 총무는 “옛 그네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놀이를 알려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향수를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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