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저소득 빈곤층 지원 확대
동절기 저소득 빈곤층 지원 확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2.2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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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

충북도는 저소득층의 생활이 특히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하여 저소득‧취약계층을 적극 찾아내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제도로 새로 개편되면서 도내 신규수급자 발굴규모가 14천여명으로 대폭 커져(’13년 3,684명, ’14년 4,231명) 복지사각지대가 일부 해소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동절기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시군과 함께 특별발굴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주요 조사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은 소외계층과 주거가 일정하지 않거나 불안정해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및 가구원의 질병, 노령 등으로 돌봄부담이 높은 가구 등으로 이들을 발굴하기 위하여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긴급SOS지원단」운영과 더불어 도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 부담, 주거‧고용 취약 대상자 등 총 12개 기관 24종의 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대상자를 적극적‧선제적으로 찾아내어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는 현장조사를 실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하거나 긴급복지지원,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호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 연료비 지원이 필요한 긴급지원대상 가구 (긴급생계, 의료지원대상자)에 긴급 연료비가 월9만원씩 3개월간 지원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에 도시가스‧연탄 등 연료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가 가구원수에 따라 최대 11만원 지원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긴급SOS지원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단체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에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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