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시정 10대 성과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 동안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정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시민의 관심이 높았던 부분에 대하여 시 산하 전부서 토론과 직원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간부회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10개 분야에 대한 올해의 성과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를 보면 첫째, 지난 7월 29일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글로벌 제천한방바이오산업 육성 및 제2의 제천발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로써「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한방엑스포공원일원에서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시, 비즈니스 상담, 학술대회, 체험 및 교육, 문화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개최되는 등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째,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가 지난 6월30일 ‘충주-제천’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평택까지 6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충되었다. 이로써 국토의 균형발전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서해안이 한나절 생활권으로 가까워짐을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개통된 제천~삼척까지 구간은 전 구간 노선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 공동 대응을 통하여 조기 착공을 이루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셋째로 제2산업단지는 47개 업체가 입주해 100%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어서 제3산업단지가 연말 지구 지정을 받을 예정으로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여 대규모 투자 유치와 더불어 고용창출로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를 견인하게 되었다.
넷째, 산업안전체험관 및 학생안전체험관 유치와 전국최초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축으로 제천이 안전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산업안전체험관은 왕암동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50억 원 국비투자로 산업체근로자의 안전체험교육장, 가상안전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안전체험관도 상호 연계하여 엑스포공원일대에 120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재난․교통 등의 체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최초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가 지난 11월 5일에 출범하여 시민이 안전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다섯째, 이번달 중순경 발표될 도시재생사업 정부공모 선정으로 쇠퇴한 구 도심지 주변의 주거 환경개선 및 전통시장의 도시 재생을 통해 도시경쟁력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여섯째로 제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개소․운영으로 그동안 일자리 제공 긍 지원서비스를 총 6개 기관 26명이 협업하여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게 되었으며, 26명이 협업하여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경제업무를 지원하므로써 시민편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었다.
일곱째, 의병광장 명명․선포 및 제천의병정신 얼 계승을 위해 노력한 한해로 창의 120주년 제천 의병제 개최를 통해 17개 읍면동 모두가 참여하여 시민화합을 도모하였으며, 10월 9일 의병광장 명명 및 선포를 통해 의병정신 계승과 역사적인 시민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전국 37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가 지난 9월 2일 발족하여 의병도시간 교류와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과 의병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여덟째, 전국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귀농인의 조기적응 및 영농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는 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과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이 갖춰져 전국 귀농인들의 산파 역할인 농업창업지원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홉째로 선진 교통행정 시스템인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운영으로 운행정보 신뢰도 제공과 시민의 대중 교통이용에 편의를 증진하게 되었다. 버스정보센터 1개소 및 버스안내단말기 94대는 교통흐름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 열 번째로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유치 및 백수오 GAP 우수약초 지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유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1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중부지구의 약용작물 종자기지화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토종약초 및 육종 약용작물의 증식과 보급이 가능해져 약용종자보급 선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지난 가짜 백수오 파동을 거울삼아 백수오 GAP 인증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시 한약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에 선정․발표한 시정 10대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연말 종무식에서 상영하고 시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전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