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우종한)는 지난 21일 제108회 정례회를 끝내며 금년도 회기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실천에 매진한 한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회는 올해 정례회 및 임시회 총 9회 84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각종 조례안 및 예산안, 동의안, 기타 일반안건 등 145건을 의결했다.
또한 금년도는 지난 4월 율리휴양촌에서 실시한 국내연수를 비롯해 의정전문기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수준높은 의안 심사기법 등을 익힘으로써,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꼼꼼한 자료 검토는 물론, 총 13개 조례안을 제․개정(10건 제정, 3건 개정)하며 의원 입법활동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 10월 총 3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증평에듀팜 특구 조성사업 및 공동주택 종합대책,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 복지재단 위탁시설의 적정 운영방안 등 군정 현안사업 등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서 및 지난 7월 문장대 온천개발사업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국내외 이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으며, 환경보전특별위원회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지역 환경보전 관리실태 및 주요 건설사업장의 견실시공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했다.
이 밖에도 증평군의회는 주민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유관 기관단체 등과의 간담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펼쳐왔다.
우종한 의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