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소방본부, 경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거점병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3일(수)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발생한 메르스는 의료기관을 통해서 감염이 확산된 바, 발열 및 호흡기질환자의 의료기관 진료시 선별진료소를 통하여 전담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으며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위기관리교육은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한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정혜원교수, 청주의료원 감염내과 김희성 과장의 강의와, 최근 문제 되고 있는 탄저‧페스트 등 생물테러균의 누출 발생시 대처방법, 보호복착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각 기관별 메르스 사태 때 느꼈던 미흡했던 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분임별로 발표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메르스, 에볼라 등 기타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발생 시 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의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나 병문안 자제 등 생활 수칙 준수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