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 대상교 교감 및 담당교사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진로집중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반고 및 집중지원교 간의 소통과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을 심사해 최우수 2교(예산여고, 안면고), 우수 2교(천안여고, 태안여고), 장려 2교(배방고, 천안중앙고)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겨울방학중 진로집중교육과정 및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고 최우수 프로그램은 교육부에 추천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16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 운영방안 안내 ▲진로집중교육과정의 이해 ▲우수 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프로그램 발표시간에는 학생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예산여고의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한 나만의 색깔 완성하기 프로젝트’, 안면고의 ‘R=VD진로교육 프로젝트로 꿈을 디자인하는 행복학교 실현’를 발표하였고, 교육과정 다양화 프로그램으로 천안여고의‘학생 선택형 진로집중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참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진로집중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직업교육 확대, 타 기관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중심 행복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