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내년도 예산이 3천64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천225억원이고 특별회계는 417억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천508억원보다 134억원 3.8%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당초예산 예산이 군정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영동군의회는 지난 8~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남기학)를 운영하고 군에서 제출한 세출예산안 중 모두 9건으로 6억83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전환했다.
삭감 내용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2천만원, 공공기숙사 지차제 부담금 2억원, 공공기숙사 입사생 운영관리비 1천만원, 영동 농특산물 해외사장 판로개척비 3천만원, 무지개택시 운영 지원금 6천만원, 군 계획도로 미불용지 보상금 2억원, 2016 충북도 농촌지도자 대회 개최 비용 1천만원, 영동와인 홍보 마케팅비 4천만원, 보건소 건강걷기 대회 개최 비용 1천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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