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生 9개, 3生 8개 모두 17교, 총 3173억여 원 규모
오는 2017년 2생활권과 3생활권에서 각각 문을 열게 될 17개 신설학교들의 공사가 일제히 시작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지역 공동주택들의 순차적 입주에 따라 이주해 오는 학생들을 적기 수용하기 위해 생활권별 내 신설 예정학교들을 최근 모두 착공했다고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이며, 생활권별로는 2-2지역이 8개로 가장 많고 3-2지역과 3-3지역이 각 4개 그리고 2-1지역이 1개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부지와 건축비 모두 포함해 적게는 51억 원에서 많게는 294억 원까지 학교 당 평균 186억여 원의 설립 비용으로 총 3173억 원 예산규모다.
공기는 종전 330일 전후에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420일로 여유가 있다. 준공은 빠르면 내후년 1월 말에서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 모두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들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시스템 등을 적용해 녹색건축물과 무장애(Barrier Free) 건축물 인증을 받게 할 방침이다.
손인관 학교설립과장은 “올 한해만도 30개교를 개교하는 등 출범이후 총 58개의 신설학교를 성공적으로 개교했다. 이번 공사를 시작한 학교들 또한 견실시공이 이루어지도록 공정관리협의회와 책임건설사업관리제 등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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