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해용)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부여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 23일~24일 2일간의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국내·외 여행사 대표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팸투어는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세계문화유산 등재 백제유적지 외에 외산면 반교 돌담길, 무량사, 홍산동헌, 임천면 성흥산성 및 대조사, 장암면 장하리3층석탑 등 동심의 소풍길 같은 테마 문화역사 관광 행사로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믿음여행사 이애선 대표이사는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붕없는 문화유산의 보고’인 부여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는 부여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환경 등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문화 역사를 이야기와 함께 체험하는 스토리텔링식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과 청소년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여군청소년수련원 김영구 원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 이외에도 다양한 역사‧문화와 유적지가 깊이 있고 소중하게 가꾸어져 있다”며 “이들 역사적 가치를 관광중심도시로서의 자원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