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23일, 24일에 걸쳐 태안군 소재 3개소(이원면 내리 만대항, 소원면 의항리, 모항리)에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 자치소방단을 발대했다고 전했다.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는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화재초기 대응시설인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한 마을에 자치 소방단을 구성·운영하여 마을 주민의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 지역에는 총 5개의 호스릴 소화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가상 화재 상황을 연출하여 진압훈련 및 마을주민 자체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진압요령에 대한 훈련도 진행했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자치소방단 대원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마을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마을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은 지난 2011년 7월 5일 오전 1시경 선박화재가 발생하여 총9척(7척 전소, 2척 반소)이 탔으며 3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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