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불교사암연합회 임원과의 경청 간담회 열려

대전시는 종교계와의 소통을 통한 경청행정의 일환으로 13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사찰과 암자 주지스님들의 모임인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임원들과의 경청 간담회를 실시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 제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권선택시장은 오늘은 수능을 치르는 날로 기도로 바쁘신 일정임에도 참석해 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리며 진솔한 말씀을 주실 것을 주문하였으며, 시민중심의 경청과 시민통합의 로드맵으로 대화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전 발전을 위해 스님들과 불자들도 더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사암연합회장(대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교계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한 감사와 아울러 대전 발전과 불교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대전시의 더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하였으며, 스님들과 불자들도 살맛나는 대전 시정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동참을 다짐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버섯과 나물 등 채식위주의 담백한 식단으로 스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이 날 간담회에는 이정오 명예시장(무형문화재 제11호 단청장)이 20여명의 스님들과 자리를 함께 동참 소통과 경청의 현장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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