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위해 동물기생충 인체전염방지 종합대책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보건위생 증진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선도사업으로 반려견 등 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동물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성과는 ▲ 떠돌이동물 기생충 구제 250마리(보호소 유기동물,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 사육동물 기생충 구제(광견병 접종 등) 3,600마리 ▲ 도시공원·어린이놀이터 기생충 구제(배설물 청소, 모래교체, 토양소독 등) 86개소를 추진했다. 또한 최근에 도시공원 등에 토양 기생충란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불 검출되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동물 배설물 속에는 기생충란이 있어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사람에게 개 회충이 전염될 수 있으며, 이는 실명, 장기손상, 알레르기를 유발시켜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원충의 경우 임산부에 유산을 일으킬수 있다.
구 담당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좋고 쾌적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동물 소유자들은 공원 등에 개를 데리고 산책 할때는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동물 배설물을 바로 치워 선진 애견문화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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