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성숙한 사회로의 발전가능성 포착을 위해 실시한 『2015 대전의 사회지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대전의 사회지표'는 인구, 가족, 소득․소비, 공동체 등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관심부문인 13개 부문 180개 사회지표로 구성되었으며, 대전 거주 5천 가구,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조사와 행정자료 및 통계청 등 타 기관 통계를 종합 분석한 대전의 사회상이 수록되었다.
『대전의 사회지표』는 사회변화와 시민이 행복한 사회의 미래가치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딱딱한 통계표 나열방식을 탈피, 다양한 도표와 해설을 덧붙여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었다.
『2015 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른 주요 사회상을 살펴보면,
▲ 2014년 말 대전 인구는 154만 7,467명으로 처음으로 감소(-0.01%)
▲ 합계출산율은 특·광역시 중 울산, 세종에 이어 3위
▲ 맞벌이가구는 26.4%, 1인 가구는 25.7%, 가족이 직장ㆍ학업 등의 이유로 떨어져 사는 분거가구는 8.2%
▲ 노령화지수는 67.0%로 전국(89.9%)보다 22.9%p 낮음
▲ 대전 65세 이상 시민들은 노인고충문제로 ‘경제적 문제(47.2%)’,‘사회적 소외감(15.2%)’을 꼽음
▲ 대전시민 지난 1년간 34.6%가 평생교육 참여
▲ 대전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28.1%) 지속적 감소, 주관적 건강평가 8대 특․광역시 중 최고(좋음)
▲ 범죄발생건수 전년대비 1.9%(918건) 감소
▲ 특허출원건수(대덕연구개발특구내) 15만 8천 건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
▲ 대전시민 71.0%가 통근ㆍ통학을 하며 평균 23.3분 소요
▲ 대전시민‘지금사는 곳’평균 8.6년 거주
▲ 10명중 7명은 3년 후에도 지금 사는 곳에 정주의사 밝힘
▲ 기부참여율(30.7%) 전년대비 3.0%p 증가, 특히‘재능기부’참여가 대폭(11.2%p) 증가
▲ 대전시민의 77.0%가 ‘행복하다(10점 만점에 7점)’느낌
▲ 대전시민의‘일반인에 대한 신뢰’는 8.1%로 전년대비 1.0%p 증가로 조사되었다.
특히, 금년에는‘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자유기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살기 좋다ㆍ깨끗하다ㆍ편안하다’긍정어(17.6%)가 많았으며, 이어‘과학도시ㆍ교육도시’와 같은 브랜드(16.4%) 응답이 조사 되었다.
시 관계자는 “대전 사회지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정을 펴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전의 사회상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속 발전․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대전의 사회지표는 시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간행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