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다음 달까지 김장쓰레기 종량제봉투 이용 가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김장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김장쓰레기 대책을 추진하면서 김장할 때 나오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가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장쓰레기 양이 많을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를 이용하면 되고 양이 적을 경우에는 기존의 음식물 전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120리터짜리 음식물 전용수거 용기를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생활쓰레기와 같은 방법으로 배출하면 된다.
권운식 조치원읍장은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같이 배출하면 수거되지 않고 무단투기와 악취발생 등 생활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라며, “주민들이 올바른 배출방법으로 김장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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