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요 내일은 연장(상속)입니다.
전생은 금생의 과거요 내생은 금생의 미래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제를 도아보고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생을 생각하고 내 생을 기대하며 금생을 살아가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왜 어제는 돌아볼 줄 알면서도 전생은 몰라라하고 몇십년후를 내다보면서도 내생은 잊고 사는 것일까 그것은 전생과 내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요 지금 이 순간에 너무나 집착하여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만있다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인과응보의 윤회를 쉽게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삼라만상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자라고 모든 것은 모르는 사이에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생각도 모양이 없어 볼 수는 없지만 운명이 있어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TV나 라디오 전파도 보이지 않지만 분명 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삼세의 인연 또한 시간과 공간의 파장으로써 전생에 하든일과 생각 했든 일은 금생에도 하게 되고 금생에 내가 열심히 하든일은 내생으로 연장하여 다시 생각게됩니다. 인연 따라 생겨나고 인연 따라 사라지는 종연생종연멸의 법칙! 이는 만고불변의 법칙입니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 이상 전생 금생 내생의 삼세윤회는 반드시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세윤회는 인(因) 연(緣) 업(業) 과(果)의 넷으로 구성되어 있는 필연적인 연기의 법칙입니다.
인연업과(因緣業果) ‘인’은 씨앗(정자)이요. ‘연’은 연지 곧 씨앗이 뿌려지는 밭이며, ‘업’은 밭에 부린 씨앗이 결실을 볼 때까지 가구는 행위입니다. 이와같이 인과 연과 업이 모이면 결과는 자연이 성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씨가 좋고 밭이 좋고 농사를 잘 지었으면 수확을 많이 얻었을것이고 씨앗이 좋지 않고 밭도 좋지 않은 곳에서 가꾸는 일도 게을리 했다면 수확이 나쁜 것은 당연하지요 심은대로 거두고 지은대로 받는 것이니 ‘선인선과’요 ‘악인악과’가 사바세계의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업과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는 없는 것일까 이는 우리가 수행하기 따라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